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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성공하는 프로그래밍 공부법

by moonstal 2022. 4. 20.

오늘 오픈카톡 개발자 취업 공고방의 우테캠 모집글에서 교육담당을 해주시는 분들의 글을 보게되었다.

정호영님의 글에서 프로그래밍 공부법책을 발견 했고 지금 나한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지금 내가 겪고있는 상황이 그대로 쓰여있었다.
완전 공감되었던 내용을 정리하자면

따라하기 수준의 경험을 끝낸 후 자신이 생각했던 소프트웨어를 만들려고 하는 순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함 밀려옴. 따라하기 단계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 등장, 해결방법 모름. 자신감은 떨어지고 프로그래밍에 소질 없나보다라는 생각을 하고 이 단계에서 포기하게 됨. 좌절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 혼자공부하다 서서히 자신감 갉아먹도록 방치하는 순간 포기하게 됨. 따라하기 수준이 아닌 내가 생각하는 것 만들려는 순간 밀려오는 막막함이 좌절감으로 변해 나를 공격한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한 것인가? 나는 프로그래밍에 소질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그만두고 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은 유혹

한두번 포기했다고 자책하거나 좌절하지 말자. 다시 도전하면 된다. 이론적인 학습에만 치우치지 말고 학습한 내용이 있다면 무엇이라도 만들어보는 경험 꾸준히. 반복. 새로운것을 만드는 것보다 반복하는 것이 더 좋다.

바로 취업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여유를 가질 시간이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수록 이 경험을 반드시 해야함

자바언어로 웹 백엔드 프로그래밍 도전을 목표로 가정했을 때 학습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갈등. 이분야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닌가? 자바가 아니라 파이썬, 자바스크립트가 더 쉬워보이는데 언어바꿀까, 프론트가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학습 집중 힘듦. 이런 동요에 굴복하는 경우 각 분야를 옮겨다니면서 수박 겉핥기 식의 학습. 그렇지 않아도 학습할 지식의 양이 많은데 너무 많은 것 관심 두기보다 한가지라도 제대로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집중해야한다.

나는 따라만들던 단계에서 그 다음 단계로 계속 못넘어가고 있었다.
계속 따라치는 것만 하다가 자바 플레이그라운드 with TDD, 클린코드를 하면서 처음으로 뭔가를 만들어봤을 때 이제야 프로그래밍을 한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그치만 어렵다는 생각에 다시 방황을 하다가 위에 적힌 글처럼 다른 언어를 배워보자는 생각에 코틀린을 배워서 안드로이드를 깔짝거렸다. 또 똑같이 따라치기 시작했다.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고 공부한 것 같지 않은 느낌과 하나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뒀다. 이 상황에서 읽으니까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공감되었고 위로가 되었다. 나만 겪는 과정이 아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시 공부할 용기가 생겼다. 이것 저것 해보면서 나만의 공부법은 계속 찾아가야 할 것 같다.

이글도 참고
https://brunch.co.kr/@javajigi/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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